소설 연재 플랫폼 개발 일지 008
November 14, 2022
프론트 페이지 라우팅 작업이 끝나고 백엔드 데이터 베이스 구조를 고민하고 있다. 추천 알고리즘을 구현해보고 싶어 조사 중 그래프DB를 알게되어서 공부 중.
소설 연재 플랫폼이면서 동시에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의 역할도 했으면 좋겠다. 내가 좋아하는 소설, 그 소설을 좋아하는 유저들, 그 유저들이 좋아하는 소설. 내가 좋아하는 소설을 쓴 작가가 좋아하는 소설.
좋아한다는게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도 해야할 것 같다. 좋아요를 눌러놓고 잘 보지 않게 되는 글도 있고 그냥 보다보니 끝까지 보게되는 글도 있으니까.
지금 내게 가장 어려운 문제는 글 데이터를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최선일까이다. 그래프DB가 DocumentDB에 관계 메타 데이터 레이어를 추가한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글을 보관하기 위한 다른 DB를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은 것일까.
가능하다면 글을 작성할 때 본인이 작성한 글들 안에서 full-text-search가 되게끔 하고싶다. meilisearch로 구텐베르그 프로젝트 글들을 실시간 검색하는 것을 실험해 보았는데 인덱싱을 마치고 나니 10기가 바이트가 추가로 더 생겨서 모든 글을 인덱싱하는 것은 무리인 것 같다.
한다면 일반 유저들은 글 제목 등의 메타 데이터만 검색할 수 있게 하고, 후에 비용을 지불한 작가 유저들에게만 제공되는 기능으로 해야할 것 같다.